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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Tableau] Tableau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_3편

by onecosm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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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널 브랜딩에 대하여 "


   What is Your Personal Branding?

- 데이터로 보는 “나” -


_18.12.04    

Part3.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로 유추한 대학생활

 


/ 애플리케이션은 나를 표현하고 있다 .

 

 

01. Google Drive

Google Drive는 Google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대학생활하면서 모든 파일들을 Google Drive에 백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은 Google Drive 데이터만 보더라도 저의 대학생활을 추측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저장된 파일들의 저장경로와 파일형식 즉, 확장자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대학 생활의 패턴과 성격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연도별로 저장하는 사람도 있고 주제별로 저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저장경로의 깊이가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정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P3와 같은 오디오 파일이 많다면 ‘오디오를 저장하여 듣는 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로컬에 오디오를 저장해 듣는 것이 저의 경험인 것이고 니즈일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우선, Google Drive 동기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든 파일들을 동기화 시킨 후 동기화된 최상위 폴더에서 하위 폴더에 있는 파일명들을 텍스트로 추출한 후 csv 파일로 변환하였습니다. 변환된 파일을 통해 각 파일마다 최상위 폴더에서부터 파일이 위치하고 있는 경로까지 경로수를 ‘\’ 기준으로 구분하여 Depth(깊이) 데이터를 추출하였고, 마지막 경로는 폴더 또는 파일이기 때문에 Depth를 추출한 데이터을 이용하여 파일명마다 ‘.’ 문자 뒤에 있는 문자를 추출하여 확장자를 추출하고 확장자 빈도를 얻어냈습니다.

총 45,754개의 약 45GB 용량의 파일을 대상으로 Depth와 파일 형식을 시각화하였습니다.



▶ Google Drive로 확인한 "나"

 


 Depth

위 시각화를 보시면 최단 경로는 1이고, 최대 경로는 22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경로 분포를 보면 8경로에 11,309개 파일로 가장 많이 있고, 1경로에 5개로 가장 적은 파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8경로와 14경로에 약 43%의 파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8경로와 14경로를 가장 선호한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8 ~ 14 경로에 파일이 약 70%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디렉토리 정리 시 8경로는 거의 대부분 거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것은 part 2에 직업선호도검사 결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결과를 보면 관습형과 현실형 점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정해진 원칙과 계획에 따라 자료를 기록, 정리, 조직하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과 동일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일 경로 데이터로 보면 무엇인가를 숨기고자 하는 것이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무엇인가는 파일 자체의 데이터일 수도 있지만 성격일 수도 있고 나 자신을 숨기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숨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 파일형식

파일 형식 데이터는 Google Drive에 저장된 파일들의 형식 중 상위 50개를 워드클라우드로 시각화하였습니다. 시각화하기 전에는 문서 파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의외로 이미지 파일 형식인 png,svg 가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일 형식으로 보는 지난 2년간의 대학생활을 알아보자면 stl 파일 형식으로 3D 프린팅을 하였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class, java, jar, jsp 과 같이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와 관련된 파일과 py 과 같이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와 관련된 파일, html, css, js 과 같이 웹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파일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학생활 2년 동안 자바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JSP, 파이썬을 공부했다는 것을 나타냄과 동시에 다른 활동보다는 프로그래밍을 많이 했다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 데이터로 보면 얇고 넓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했던 지난 2년이었지만 프로그래밍에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02. Calendar

2017.06.29 부터 Calendar 앱을 사용하여 일정 관리를 하였습니다. To - Do 데이터는 제외하고 주요 일정 데이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요일별, 월별 일정 빈도를 시각화하고, 어떤 일정이 있는지 단어의 빈도수를 얻어내어 워드클라우드로 시각화하였습니다.



▶ Calendar APP으로 본 "나"

 

 

위 시각화를 보시면 가장 바쁜 요일은 금요일이었으며, 가장 바쁜 달은 17년도에는 9월이었고, 18년도는 5월이었습니다. 보통 평일에 일정이 많았으며 주말에는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학기 중에 일정이 많았고, 방학 중에는 일정이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워드클라우드를 보시면 센터, 실습, 전자세라믹스, 프로그램 단어의 빈도가 많았는데 이것은 특강과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주, 부산, 비행이라는 단어의 빈도도 높은 편인데 이것은 제주 - 부산, 부산 - 제주 노선의 비행기를 자주 탔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제주의 빈도가 19인 것은 출발지, 도착지가 합쳐진 값이므로 2로 나눈 약 10번정도 비행기를 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요 일정에 저장하지 않은 비행 일정까지 생각한다면 한 달에 한 번 씩은 집에 갔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Calendar 앱에서도 Google Drive처럼 프로그래밍 일정 빈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다시 한 번 프로그래밍에 에너지를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퍼스널 브랜딩에 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part 1 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에 검색 빈도를 시각화하여 사람들의 관심도를 나타내었고, part 2 에서는 직업심리검사 결과를 이용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이용하여 나에 대해 알아보았고, part 3 에서는 대학생활 동안 사용했던 구글 드라이브 데이터를와 캘린더 데이터 통해 대학생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내가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하는게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틈틈히 자기계발에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하지만 쉽게 성과가 나지 않을 때도 있고, 내가 하고 있는 맞는지 방향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눈 앞에 보이는 단기적인 성과만을 쫓을 것이냐, 자신만의 청사진을 그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대로 내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인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참고자료

비스타 김인숙. (2016). "1인 기업가에게 퍼스널 브랜딩이란?", https://brunch.co.kr/@bestar/2 (2018.11.21.)

비스타 김인숙. (2016).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5가지 질문", https://brunch.co.kr/@bestar/7 (2018.11.21)

현대모비스. (2016). "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 https://blog.hmgjournal.com/TALK/Human/Reissue-personal-branding.blg (2018.11.21.)

* 데이터 출처

구글 트렌드 https://trends.google.com/trends/?geo=US

워크넷 http://www.work.go.kr/seekWantedMain.do

구글 드라이브 https://drive.google.com

구글 캘린더 https://calendar.google.com/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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