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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서비스 디자인

[서비스 기획] Project_마켓 컬리_part4

by onecosm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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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컬리 프로젝트는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추가적으로 마켓 컬리를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마켓 컬리

 

 

마켓컬리만의 상품 선정 기준

안정성 : 상품의 특성, 등급, 생산자 정보 등

상업성 : 마켓컬리 고객 니즈 부합도, 시장 트렌드 부합도, 품질 및 가격 경쟁력 등

디자인 및 콘텐츠 부합성 : 패키지 디자인, 생산자 스토리 등

: 맛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 기존 소비자 반응, 상품 위원회 내 관능 평가 등

회사의 고객, 상품, 카테고리 마케팅 전략 부합 여부 : 상품 전략, 카테고리 운영 전략과의 부합 여부 등

마켓컬리 철학과의 부합 여부 :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이익에 기여하는지 등

 

 

 

마켓컬리가 정의하는 유통

좋은 상품 그 자체

중간자로서 유통은 좋은 상품을 매개로 할 때 존재의 의미가 있고, 좋은 상품이 없으면 좋은 플랫폼이 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기존 유통사와는 반대로 공급 가능한 금액을 생산자에게 물어보는 방식

생산자가 단가를 맞추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품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유통 및 부대 비용을 고려해 상품 가격을 책정하고 생산자에게 다시 제안하여 상품을 100퍼센트 직매입하는 방식 선택한 것도 생산자가 재고 부담 없이 품질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마켓컬리의 공급사 관리

효율적인 공급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좋은 상품을 들여놓기 위한 여정’ 입니다.

1. 전국 산지나 유명 공급사를 돌며 좋은 공급사 찾아내기

2. 유명 공급사 입점시키기

3. 공급사와 함께 상품 개선하기

4. PB 상품 만들기
(‘마켓컬리만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상품이며, 예를 들면 우유를 PB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효자 상품이 되었습니다.)

 

 

 

고객 의견과 시스템 개선의 연계

VOC와 고객 리뷰가 운영 전반의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백지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고객 가치에 무서울 정도로 집착’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마켓컬리는 VOC 하나하나에 집착하고 ‘VOC 0퍼센트’라는 목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판매기한

상품별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실제 적용되는 유통기한 보다 짧은 경우가 대다수 판매기한이라는 개념으로 ‘하루살이 상품’의 비중이 높아졌지만 고객 불만은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이 원한다’

유통과정에서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자 배송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고객이 받았을 때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변경함으로써 해결합니다. 생산자와 유통사 입장에서 고통이지만 고객이 원했기 때문에 패키지부터 전체적인 시스템 변경하고 있습니다.

 

 

 

상품위원회

상품위원회는 ‘좋은 상품’을 넘어 고객에게 ‘더 나은 제안’을 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최종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예를 들면 반려동물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신규 카테고리 론칭 시 새로운 검증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데 ‘강아지에게 좋은 사료는 무엇인가?’하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직접 먹어보는 실험 정신으로 휴먼그레이드 상품에 한해서는 사람의 음식과 같은 기준으로 안전하게 먹어보며 검증하고 있습니다.

 

 

 

상차림 제안

‘구경하는 재미’를 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마치  잡지를 넘기듯 고객들에게 쇼핑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상품 하나에 치중하기보다는 음식과 스타일링을 효과적으로 접목해 그들 나름의 분위기를 제안하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의 사진에는 ‘나도 이렇게 하고 싶다’는 스토리가 가장 효과적으로 담겨 있으며, 최적화된 하나의 결과물을 위해 많은 담당자가 의견을 모아 디테일에 집착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컬리 스타일이 누군가의 일상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창조하는 방식입니다.

 

 

마켓컬리에 Lock-In 하는 시점

첫 주문을 한 후 새벽에 배송된 상자를 문 앞에서 확인하는 순간(이를 ‘Aha Point’라고도 함)을 말합니다.

100 원딜과 1,000원 딜, 퍼플 아워,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을 통해 이루고 있습니다. 접하는 상품의 가짓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한 좋은 상품을 한 번이라고 더 접하게 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가 하기 좋은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이용하기 좋은 방식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의 혁신

거창한 무엇가가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것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고객 지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일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제보다 더 성장하는 것 ‘커다란 한 방’이 아니라 ‘작은 개선’들의 집합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혁신이란 매일의 디테일한 개선에서 나온 것이며, 그것이 쌓여 큰 변화를 만들어왔습니다.

 

 

컬리 정신 : 고속 성장을 이끈 세 가지 비결

1. 진정성 있는 실행력

‘무엇이 쉬운가 가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객 지향을 그저 표방하는 것이 아닌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쉼 없는 트렌드 대응

“조금 빠르다 싶은 정도가 적당한 스피드”

“어제의 최적화가 오늘의 비효율” 🡺 끊임없이 변화하려 했습니다.

“처음 세운 기준은 지금까지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운영 프로세스를 바꿔야 할 점이 있다면 늘 변화를 지향했지만, 한 번 세운 상품의 품질 기줁은 끝까지 고수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3. 점진적인 학습 역량

대단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게 아니라 고객을 향해 조금씩 개선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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